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집콕생활이 길어지고 있습니다. 집에만 있으니 점점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는 기분마저 듭니다. 이럴 때일수록 우리 모두 힘을 내야 할 텐데요.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께 국립국악원 어린이 공연 하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. 바로 올해 10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되는 국악극 <꼭두랑 꽃상여랑>입니다. 한국 전통 장례문화 속 ‘꼭두’라는 인물을 통해 삶과 죽음 그리고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가족 음악극인데요. 배우들의 라이브 연주와 생생한 연기 덕분에 마치 내가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. 또한 무대 뒤 스크린에서는 상여 행렬 영상이 상영되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하는데요. 요즘 같은 시기에 딱 어울리는 공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. 본 공연은 만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혹은 인터파크 티켓 예매 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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