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폭발이었던 1815년 인도네시아 탐보라 화산 폭발 이후 100여 년 만에 또다시 초대형 화산 폭발이 임박했다는 경고가 나왔다. 미국 CNN 방송은 현지시간 27일 영국 세인트 헬렌스 화산 분출물 관측소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. 현재 해발 3천626m 높이의 세인트 헬렌스 화산에서는 지난 한 달간 2만1천500회가량의 진동이 감지됐다. 연구진은 "지난 10년간 하루 평균 500번이던 진동 횟수가 지난달 중순부터는 5배 수준으로 급증했다"고 설명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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